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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 21.5" 2013 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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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UTANXT 2021. 4. 2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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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이 도착했다. 성능, 디스플레이, 발열, 스피커, 읽기 쓰기 속도 등 2010 mid에 비해서 모든 부분에서 우위를 점한다. 

그야 3년 차이니까 라고 단순히 생각하기에는 경험적인 면에서 많이 다르게 느껴졌다. 사진을 나열하면서 마저 설명하겠다.

시험이 끝나고 조금 자고 있었는데 초인종소리가 들려서 갑자기 깼다. 느낌이 좋았다. 역시나 택배 도착.

방을 청소하고 바로 언박싱에 돌입한다.

포장을 참 꼼꼼히 해 주셨다. 파손이 없기를 바라면서 언박싱했다.

보낼 때 부터 있었던 것 같은 눌림이나 깨짐을 제외하면 큰 문제는 없어보였다. 램을 꾸러미로 보내주셨는데 이거도 참 감사한 부분이다.

깨진부분. 안보이는 부분이니 크게 상관없다.

꾸러미를 풀어보니 이런저런 종류의 램이 있다. 확인해 보고 필요할 때 사용하도록 해야겠다.

부팅해서 나란히 놓아보았다. 켤때는 그냥 부팅이 조금 더 빠르구나 싶었다.

두께 차이도 꽤 장난아니다. 완전 다른기계다.

기존과 같은 환경에서의 사용을 위해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했다. 참 편리하게 잘 만든 것 같다.

이건 2013 late의 화면

이건 2010 mid의 화면

마이그레이션 완료

마이그레이션 완료

이제 신나게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유튜브를 켜고 노래를 들어보니

충격 그 자체였다. 마치 2010 mid에서는 전력을 다해서 영상을 송출하는 느낌이었다면, 2013 late에서는 아주 가볍게 영상을 재생시킨다. 발열도 훨신 적은데다가 소리가 나를 감싸는 느낌. 끝내준다. 2010 mid를 쓸 때 분명 좋다고 느껴졌던 음질이 마치 가로막혀서 나오지 못하는 소리처럼 들렸다.

출처:Powerbook Medic

왼쪽이 2010 mid 에 들어가는 스피커중 하나, 오른쪽이 2013 late에 들어가는 스피커이다. 음질이 다른 원인이 여기에 있는 것 같다.

완전히 모양이며 성능이며 차이가 큰 것 같다.

 

디스플레이도 확연히 차이가 났다.

왼쪽이 2010 mid 오른쪽이 2013 late이다. 사진상으로 크게 차이는 나지 않는 것 같은데 육안으로 보면 차이가 크다.

사양은 이렇다. 영상편집, 문서작업, 음악감상 등등 여러 작업에서 꽤나 좋은 성능을 발휘할 듯 하다. 

이제 방 안에서 여러 작업을 편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좋은 아이맥과 램을 보내주신 다음 카페 '아피오스세상'의 'Jang Lee'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정든 아이맥 2010 mid를 이제 떠나보낼 차례이다. 내일 초기화 해서 친구에게 판매한다. 기분이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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